06월 15일(수) 오늘의 강론
사랑이란 이름으로 남을 소유하려는 것은 바로
사랑의 의미를 훼손시켜 거짓 사랑이 되게 만듭니다.
이 때 우리는 사랑 그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식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선자라고 합니다.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남에게 보이기를 좋아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남에게 보이는 데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이 긴장의 연속입니다.
자신이 의도한 대로, 남에게 보이고 싶은 대로 보일 수는 있고
이로 인해 인정받겠지만 그 사람은 항상 불안합니다.
설령 자신이 보이고 싶은 것을 남이 알아주지 않을 때,
커다란 실망에 빠지게 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6-15 07:50:27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