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1일 (화) 오늘의 강론
가톨릭교회에서는 모든 성인을 기려 매년 11월 1일을
대축일로 지냅니다. 성인들에 대한 공경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한 것은 종교 자유를 얻고 난 이후인 4세기
순교자 공경에서 시작됩니다. 초대교회의 신자들은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내놓았던 순교자들이야말로
완벽한 그리스도인이고 성인들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험하고, 고통스러운 박해의 시기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을 성인들을 공경하여 그들을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동시에 그들의 전구를 빌게 됐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인들을
공경하는 이유는 그 삶에서 모범을 찾으려는 것이고,
전구를 청하는 것은, 하느님께 기도해주기를 청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11-01 08:18:39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