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7일 (토)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에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나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마무리 하십니다.
귀한 말씀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온 어르신이라는
특별한 말이 있습니다. 어르신이라고 하면 머리를 숙여
인사드리며 지혜를 청하고 공경합니다.
왜 어르신은 공경을 받는 것일까요? 자기를 위한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도 생각하며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때로는 주고
어깨동무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 누구도 어르신으로 완벽하게
살 수 없지만 우리 마음의 중심은 이런 귀한 가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9-17 12:37:47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