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3일 (토) 오늘의 강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아무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집어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먼저 자비를 실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프란치스코 교종 또한 우리가 자비의 전달자가
되어야 한다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은
우리각자가, 특히 우리가 누군가를 대할 때, 절대로
겉에 머물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 이면을 보도록
부름을 받아 모두 얼마나 너그러운지 살펴보는 마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누구도 하느님의 자비에서
배제될 수 없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9-03 09:42:4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