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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병 역사 산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첫삽

김소언 | 2024/05/03 10:1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외세 침략에 맞서 구국에 앞장선 호남 의병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습니다.

나주시는 어제(2일)전라남도 주관으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착공식을 공산면 건립부지 현장에서 개최했습니다. 
 
남도의병박물관 조감도 <사진제공=나주시>

앞서, 나주시는 지난 2020년 7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박물관 사업부지 1순위로 확정된 가운데 지난 2021년 3월 남도의병역사공원 추진지원단 발족과 함께 의병박물관건립지원TF팀을 운영해 부지 매입, 지장물 철거 등 원활한 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해왔습니다.

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원을 투입해 대지 2만2천396㎡, 연면적 6천993㎡의 지하1층·지상1층 규모로 오는 2025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 공간에는 의병 관련 유물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교육·체험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나주시는 조선 최초 의병 활동이 발발한 을묘왜변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 근대기 항일 의병 선열들의 활동 기록과 유물을 토대로 숭고한 정신을 기릴 방침입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현재까지 의병 유물 2천943점을 수집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의병 유물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5-03 10:15:54     최종수정일 : 2024-05-03 1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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