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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5월 임업인' 고사리 재배 손영채씨 선정

김선균 | 2024/05/03 08:5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지리산 자락에서 친환경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는 손영채씨를 선정했습니다.

손씨는 지난 2001년 임업후계자로 등록해 구례군 토지면 일대에 친환경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해마다 3천㎏의 고사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지리산 자락에서 친환경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는 손영채씨를 선정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지난 2001년부터 고사리를 재배하기 시작해 24년 동안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리산 여건에 맞는 재배기술을 터득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구례 건고사리를 전국화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1년 구례군 임업후계자협회장과 2013년 산나물산약초생산자협의회장을 맡으면서 건고사리 생산체계를 확립해 임업인에게 재배기술을 전수하는데도 앞장섰습니다.

한편, 해마다 4~5월에 채취하는 고사리는 양치식물로 높이가 1m정도 자라고 줄기는 통통하고 아기가 손을 꼭 쥐고 있는 것처럼 말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식이 섬유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으며 칼륨 성분이 많아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송영채 임업인은 “지리산 자락에서 24년 동안 고사리를 재배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귀산촌을 준비하는 임업인에게 전수해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정지역에서 자란 고사리를 손수 채취해 햇볕에 직접 말린 정성 담긴 지리산 고사리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5-03 08:51:41     최종수정일 : 2024-05-03 08: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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