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기원 걷기 대장정 돌입...다음달 25일까지 전남교육청~여수박람회장 90여km '완주'
김선균
| 2024/04/22 14:2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교육청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전남교육청을 출발해 여수세계박람회장까지 90여km를 걷는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0일 무안남악 청사에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이날 청사를 출발한 서포터즈는 서해랑길 17코스로 영암 세한대까지 16km를 걸었습니다.
이번 걷기 대장정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가운데 서해랑길과 남파랑 구간을 통해 박람회가 열리기 전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는 27일 진도 용장산성~진도대교(서해랑길 6코스 15.5km), 5월 11일 강진 마량항~장흥 회진(남파랑길 80코스 20.0km), 5월 18일 광양터미널~여수공항 (남파랑길 51‧52코스 20.4km), 5월 25일 소호요트장~여수세계박람회장(남파랑길 55‧54코스 19.4km)까지 모두 5차례로 나눠 진행됩니다.
여수로 향하는 여정에는 명량대첩지를 비롯해 강진 마량항, 장흥 회진포, 순천왜성 등 이순신 장군의 주요 활동지가 포함돼 있어 충무공의 '의(義)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포터즈 활동은 참여를 원하는 전남 교육 가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형으로 운영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입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는 교육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수로 향하는 서포터즈의 발걸음에 맞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닷새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를 비롯해 전시, 미래교실, 문화예술교류, 축제 등 5개 섹션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