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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시, 올해 제1회 추경예산 8,727억원 편성

김선균 | 2024/04/19 08:3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8,727억원을 편성해 어제(18일)광주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12.6%인 8,727억원이 늘어난 7조7,770억원입니다.

광주시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720억원 발행하는 등 재정위기 극복과 동시에 재정 운영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법정경비 등 필요한 예산을 우선순위에 따라 적기에 편성했습니다.
 
광주광역시청 

주요 투자사업의 세출 구조조정을 위해 대형 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확인과 분석을 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들이나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은 재원 투입 시기를 조정하거나 재검토했습니다. 

특히, 시장과 부시장 등 업무추진비와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연가보상 일수를 줄이는 등 내부적으로도 예산 절감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주요 재정사업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각종 데이터 중심의 사업분석을 통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1회 추경은 일부 세입 증가 예측과 함께 세출 절감액, 지방채 등으로 본예산 미편성 필수경비를 마련했다”며 “재정위기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해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쓰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4-19 08:34:48     최종수정일 : 2024-04-19 0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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