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제30·31대 광주시의사회 회장을 지낸 박민원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광주시의사회장(葬)으로 지난 16일 광주VIP장례타운에서 엄수됐습니다.

이날 거행된 영결식은 광주시의사회 김종선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고인에 대한 묵념, 고인 약력보고, 최정섭 회장의 조사, 참석 회원 헌화, 유족대표 인사순서로 진행됐습니다.
 
故박민원 명예회장은 의료계가 가장 힘들었던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광주시의사회장으로서 병원 폐업도 불사하며 헌신 봉사했습니다.

진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일고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광주기독병원 외과 과장을 지낸 뒤 광주 북구 신안동에 박민원외과를 개원해 운영했습니다.

고인은 광주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광주시 제2건국추진위원회 위원, 광주5.18민주화운동여부심사위원, 광주남북화합추진협의회위원, 광주보건의료심사위원회 위원, 광주지방국세청세정협의회 위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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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18 14:24:02     최종수정일 : 2024-04-18 14: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