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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대·목포대 등 광주전남지역 6개 대학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선정...8월말 최종 선정

김선균 | 2024/04/17 11:1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역대학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5년 동안 1천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사업의 예비지정 결과를 오늘(16일)발표했습니다.

예비지정을 신청한 전국 109개 대학 가운데 통합형을 포함해 모두 20곳(33개 대학)이 예비지정에 선정됐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대학 가운데 전남대와 목포대가 단독으로 선정됐고 연합과 통합을 전제로 한 유형에는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와 '광주보건대·대구보건대·대전보건대'가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남대학교 전경 
목포대학교 전경 

이 가운데 전남대는 지난해 예비지정을 통과했다가 본지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평가위원회의 별도 평가를 통해 기존 혁신 모델의 기본방향은 유지하되 추진계획을 개선·발전시킨 것으로 인정해 올해에 한해 예비지정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모두 30곳을 선정해 한 곳당 5년 동안 1천억원을 지원합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만들어 제출해야 하며 이에 대한 본 지정 평가를 거쳐 8월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됩니다.

한편, 지난해 선정한 글로컬대학30에는 광주·전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순천대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교육발전특구 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엔진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4-16 19:23:40     최종수정일 : 2024-04-17 1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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