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늘(15일)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인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광주·전남 20~60mm,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16일)아침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고흥을 비롯해 여수,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등 전남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남해안과 내륙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비가 내리면서 오늘과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며 어제(14일)보다 5~10도 낮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과 순천이 각각 14도를 비롯해 광양 15도, 곡성 16도, 광주 17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1.5~3.5m로 비교적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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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15 08:04:44     최종수정일 : 2024-04-15 08: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