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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시교육청, 목포신항만서 세월호 10주기 추념식...19일까지 다양한 추모행사 이어져

김선균 | 2024/04/14 18:0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지난 12일 목포신항만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박지영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추념사에서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아픈 역사”라며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다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지난 12일 목포신항만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념식을 가졌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이어,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책임지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안전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세심하게 살피고 아이들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더욱 강조해 세월호 참사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세월호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본청 외벽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화단에 바람개비를 설치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에는 직원들이 출근하면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지원하겠다는 '실천 다짐 선언문'에 서명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광주시교육청 산하 전 기관과 각급 학교에서도 4.16 세월호 참사 추모식과 계기 수업, 사이버 추모글 올리기 등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릴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4-14 13:18:12     최종수정일 : 2024-04-14 1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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