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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복 '청보호' 수색 난항...초속 10m 강풍 불어

김소언 | 2023/02/07 14:3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전복된 '청보호'에 타고 있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지만 빠른 유속과 너울성 파도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오늘(7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오후부터 기상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해역 주변 동·서·남·북 방향으로 수색 구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24톤급 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이어, "너울성 파도와 빠른 유속으로 인양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며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남은 실종자가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1~2m로 어제(6일)와 비교해 최대 4배 정도 높아졌습니다.

또, 바람도 어제(6일)까지 초속 4~6m로 불다가 오늘(7일)은 초속 8~10m로 강하게 불면서 수중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해경은 원활한 수색을 위해 '청보호'를 사고 해역으로부터 18km 정도 떨어진 대허사도 인근으로 옮겨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상 수색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지점으로부터 5.6km 정도 떨어진 곳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2-07 14:31:55     최종수정일 : 2023-02-07 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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