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늘(5일) '제7기 청렴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청렴 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 등 건설공사 관련분야 대학교수를 비롯해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교육전문가, 경찰 및 시민단체 등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 1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렴 시민감사관'은 독립적 지위를 갖고 광주시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과 학교의 교육사업 전반에 대해 감시·평가함으로써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업무절차 등을 발굴해 개선을 권고하고 감사 과정에서 발견한 부패행위·부조리, 사회적 이슈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하고 교육감이 실시하는 행정감사에도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을 통해 광주교육을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12-05 20:41:00     최종수정일 : 2022-12-05 20: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