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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시,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고층 수색 구조작업 집중할 것''

김선균 | 2022/01/16 17:4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대 아이파크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내일(17일)부터 저층부에 대한 수색 작업과 함께 건물 고층부에 대한 수색 및 구조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용섭 시장은 오늘(16일)오후 5시 사고 현장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현재 145m의 타워크레인이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건축물 추가 붕괴와 적치물 낙하 우려가 커 구조대원을 투입하기에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모습

이어, "전국적으로 건축물 안전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기관과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진단과 자문을 받아 수색 및 구조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또, "내일 오전 10시 건축물 안전진단 및 구조분야 전문가 대책회의를 현장에서 갖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수색, 구조방법을 도출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시장은 "지금은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다섯 분의 실종자들을 빨리 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중앙부처와 관계 전문기관 등에 이 분야 전문가 및 최첨단 장비 지원을 적극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최초 실종자를 발견했던 지하 1층을 비롯해 지하 4층에서부터 옥외부분 지상 2층까지 적치물을 제거하면서 집중적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추가 구조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1-16 17:43:14     최종수정일 : 2022-01-16 17: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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