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전남도,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사업 성과 ‘눈길’

김선균 | 2021/09/18 21:1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가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총 2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규제 완화를 통해 신제품·신서비스의 지역혁신성장사업 육성을 목표로 영광 등 3개 시군에서 주행실증을 해 규제법령 정비, 사업화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지난해 6월 ㈜코리아하이테크 등 5개사와 맺은 643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비롯해 총 1천183억원의 투자를 끌어냈으며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6개 관련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액 61억원 증가와 112명의 신규 고용, e-모빌리티 관련 지적재산권 15건 등록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전남도청 전경 

특히, 초소형전기차를 연간 3만대 생산하는 ㈜쎄보모빌리티와 3·4륜형 전기 이륜자동차를 연간 1만2천대 생산하는 대풍EV자동차, 농업용 운반차를 연간 1천대 생산하는 ㈜코리아하이테크가 공장 준공을 마치고 현재 가동중입니다.

전기이륜자동차 제조기업인 이삭모빌리티, 하나모터스코리아를 비롯해 전동킥보드 제조기업인 ㈜유테크 등 3개 사와의 부지계약과 공장 착공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재 도로교통법령 개정으로 규제가 풀린 개인용 이동수단을 제외한 초소형전기차, 4륜형이륜자동차, 농업용동력운반차, 전기자전거의 주행실증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규제법령 개정을 위한 주행실증 안전성 입증과 관계부처 협의, 사업화 연계 등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기간 연장승인을 오는 2023년 8월까지 2년간 추가로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최종 목표인 글로벌 e-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실증특례 과제 조기 이행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주순선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은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전라남도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관련 기관, 업체와 협력하고 연구개발 및 기반 구축사업을 지속적을 추진해 확실한 투자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9-18 21:15:17     최종수정일 : 2021-09-18 21:15:17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