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임신부와 어린이, 어르신 등 57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 접종 일정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8세는 현재 접종중이고,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2일부터, 9~13세는 14일부터, 70~74세는 18일부터, 65~69세는 21일부터 차례로 진행한다.
 
특히, 생후 6개월~8세 어린이 가운데 생애 첫 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고, 임신부의 경우 주수와 관계없이 접종을 권장할 예정입니다.

시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고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달리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 등에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인플루엔자가 본격 유행하는 11월 이전에 예방접종을 마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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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9-15 14:44:06     최종수정일 : 2021-09-15 14: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