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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영록 전남지사, ''신해양·관광·환경수도 전남 실현''...주요 후보 대선 공약 반영 '올인'

김선균 | 2021/09/15 14:3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자들에게 차기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며 8대 추진전략에 32개 핵심과제를 제안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5일)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e-브리핑을 통해 '환태평양시대 신해양·관광·환경 수도 전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성장동력’을 핵심 키워드로 8대 추진전략, 32개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과제 24개, 제도개선과제 8개도 제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자들에게 차기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며 8대 추진전략에 32개 핵심과제를 제안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로 수도권 경제수도, 충청권 행정수도에 이은 국가 3대 축으로 '신해양·관광·환경 수도 건설'과 함께 광주, 경남, 부산, 울산을 잇는 '남해안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전남의 미래를 이끌 새 성장동력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 선도 기반 구축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그린수소 에너지 섬, 인공태양공학연구소 등 4개 과제를 비롯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 개최, 다도해 갯벌습지정원 조성, 화이트바이오 산업 생태계 등 3개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또 첨단전략산업 고도화를 위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등 3개 과제를, K-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첨단의료 복합단지, 무안공항 연계 의료특화단지 등 3개 과제도 채택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적 관광·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영호남 동서내륙 광역 관광벨트, 마한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국립남도음식진흥원 등 4개 과제와 농어업의 융복합화를 이끌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첨단 농산업 융복합단지,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 플랫폼,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등 6개 과제, SOC 분야 서해안 고속철도, 서울~제주 고속철도, 광주~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등 5개 등 입니다.

김 지사는 "19대 대통령 공약에 한국에너지공대, 해경 서부정비창,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 등을 반영해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며 "이번 과제도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 전남의 미래를 밝혀줄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므로 도민과 함께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각 정당 후보가 최종 선정될 때까지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각 정당 및 후보자 캠프를 찾아가 설명하는 등 대선공약 반영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9-15 14:37:50     최종수정일 : 2021-09-15 14: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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