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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전남지역 대학 수시 마감 결과 경쟁률 작년比 상승

김선균 | 2021/09/15 12:5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2022학년도 대학 수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최대 6개 전형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고, 특히 기존에는 편입학으로 선발하던 약학과가 학부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수시전형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0일부터 수시원서 접수를 시작한 전남대는 원서 마감결과 평균 8.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남대는 이번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천649명의 68%인 3천163명을 선발하는데 2만5천591명이 몰렸습니다.
 
전남대학교

이는 지난해 6.96대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경쟁률이 크게 오른 것입니다.

전남대는 이 같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여수캠퍼스의 산업기술융합공학과 야간전형은 0.4대1로 미달됐습니다.

전체 모집인원 4천759명의 77.6%인 3천695명을 수시로 선발하는 조선대도 1만9천737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높은 평균 5.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조선대학교

특히, 처음으로 학부생을 선발하는 약학과의 학생부교과일반전형 경쟁률은 무려 31.6대1에 달했습니다.

의예과와 치의예과의 경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경쟁률이 각각 12.2대1과 28.5대1을 기록했습니다.

동신대는 1천626명 선발에 6천87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4.23대1을 기록했습니다.
 
동신대학교

특히,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으로 12명을 모집하는 한의예과에 388명이 몰려 32.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간호학과 11.29대1, 물리치료학과 10.54대1, 생활체육학과 6.00대1, 경찰행정학과 5.88대1, 방사선학과 5.86대1, 유아교육학과 5.38대1을 기록했습니다.

호남대는 정원내 1천566명 모집에 7천880명이 몰려 평균 5.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호남대학교

특히, 40명을 모집하는 물리치료학과에 451명이 지원해  11.3대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임상병리학과 10.9대1, 간호학과 8.4대1, 응급구조학과 8.0대1 등 보건·특성화계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광주대도 이번 수시모집에서 1천558명을 모집하는데 6천602명이 지원해 평균 4.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광주대학교

전형별로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지역학생전형이 445명 모집에 2천240명이 지원해 5.03대 1을 기록했고, 면접고사 점수가 30~40% 반영되는 일반학생전형은 1천32명 모집에 4천30명이 지원해 3.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학부(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가 10.57대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유아교육과 9.18대1, 보건행정학부가 7.70대1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수시전형을 통해 총 702명을 선발하는 송원대에는 3천61명이 지원해 평균 4.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112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에 1천256명이 몰려 1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호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한 철도학과로 유명한 철도운전시스템학과에는 35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해 5.4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남부대도 총 664명 모집에 2천985명이 지원해 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남부대학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물리치료학과로 10.8대1이었으며 이어 방사선학과는 6.5대1, 간호학과 5.5대1, 응급구조학과 5.2대1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수시 모집을 시작으로 대학 입시가 본격화 한 가운데 각 대학에서는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유망학과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신입생 모집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9-15 08:40:38     최종수정일 : 2021-09-15 1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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