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지역 장애 아동들이 체계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공어린이 재활치료센터'가 들어섭니다.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72억원을 투입해 목포중앙병원 부지에 총 24병상 규모로 '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청 전경
이곳에는 로봇치료실과 유아운동치료실 등 필수 소아장애치료시설을 비롯해 어린이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갖출 계획입니다.
앞으로 센터가 완공되면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장애아동 재활 치료 서비스는 물론, 장애 아동의 건강권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은 민간에서 하기 어려운 장애아동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국정 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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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9-12 22:26:10 최종수정일 : 2021-09-12 22:2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