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1차 백신 접종률 70%를 넘겼습니다.

또,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6개 시군이 접종률 70%를 넘긴 가운데 보성이 접종률 82%로 가장 높았습니다.

12일 0시를 기준으로 전남의 1차 백신 접종률은 71.6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전북이 68.59%, 강원 68.34%, 충남 67.18%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서 백신 접종자를 연령별로 보면 75세 이상이 90.7%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60~75세 91.7%, 50~59세가 87.4%입니다.

오는 18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18~49세는 현재 접종이 진행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19.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18~49세와 발달장애인 등 4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석 전까지 접종률 75%, 9월 말까지 접종률 80%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남이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며 "접종률이 오를수록 일상 복귀 시점은 더욱 빨리 다가올 수 있기에 백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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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9-12 22:12:46     최종수정일 : 2021-09-13 21: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