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6일부터 접종센터인 담양문화회관과 위탁의료기관 27곳에서 예방접종을 시작합니다.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지침에 따라 요양병원 8곳, 요양시설 12곳의 입원환자와 입소자, 종사자 등 만 65세 미만 1천450명을 대상으로 백신 공급일정에 따라 빠르게 실시할 계획입니다.

요양병원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계약된 촉탁 의사를 통해 진행하며 10명 미만이거나 자체 접종이 어려울 경우 보건소에서 집행합니다.
 
접종 시에는 이상반응에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긴급이송을 위한 구급차량을 대기시킬 방침입니다.

아울러 다음달 8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으로 선별된 담양사랑병원 보건의료인, 22일부터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 구급대원과 방역, 역학조사, 검사요원 등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한편 담양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의사회 및 유관기관 등 9개 기관 12명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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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2-23 13:51:32     최종수정일 : 2021-02-23 13: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