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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전남교육청, ''미래인재 육성위해 지혜 모은다''...협력비전 공동발표

김선균 | 2021/02/23 13:38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오늘(23일)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발표를 통해 새학기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도민과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함께 꿈꾸고 더불어 성장하는 인재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총 4대 분야 97개 사업에 사업비 4천250억 원이 투입될 ‘2021년 교육지원 운영방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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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보면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로 선발된 ‘으뜸인재’들에게 최장 10년 동안 해마다 최대 500만원의 재능계발비를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전원에게 우유급식을 지원하고 학교밖 청소년 교육 참여수당 시범운영과 대안 교육시설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 등 3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진로체험 강화를 위해 21억원을 투입해 3천여명의 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대학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찾아가는 4차 산업혁명 체험교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대동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마한역사문화교육과 이순신 리더십 캠프 등 지역사회 기반교육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장성웅 전남교육감은 지역을 품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전남형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마다 미래형 에듀테크에 기반한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시·군별 창의융합센터를 세워 다양한 분야의 으뜸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삶을 설계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220여 동의 노후화 된 학교건물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육성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도시 학생들이 전남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전남의 미래인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꿈을 키워 장차 지역과 국가 발전에 공헌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전남미래교육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전남교육은 10년 후, 100년 후에도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변함없이 희망의 사다리가 돼야 한다"며 "전남도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2-23 13:38:29     최종수정일 : 2021-02-23 1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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