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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평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오리 1만1천마리 살처분

노진표 | 2021/01/25 10:38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함평군 나산면에 있는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어제(24일) 함평의 한 오리농장에서 진행된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함평군은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오리농장에서 사육하던 오리 1만1천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농립축산검역본부에 시료를 보내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습니다.
 
함평군청

항원이 검출된 농장 반경 3km 안에 있는 가금류 사육농장 6곳에서는 가금류 25만9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만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될 경우 방역당국은 해당 반경 안에 있는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사육농가 25곳의 99만3천마리의 가금류에 대해서도 30일 동안 이동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전남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영암과 나주, 장성 등 모두 7개 시군의 14개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1-25 10:38:02     최종수정일 : 2021-01-25 10: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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