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제87대 광주광산경찰서장에 김광남 경무관이 취임했습니다.

김 서장은 어제(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김 서장은 경찰서 안에 설립된 충의비 앞에서 광산지역 전몰경찰관 75위에 대해 넋을 위로하며 희생을 기렸습니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적 경찰활동과 수사권 독립으로 인한 수사 주체성의 요구, 자치경찰제의 시작 등 격변하는 경찰조직에 대한 경찰의 역할과 위치를 고민해야한다"며 "무엇보다 '공정한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서장은 충남 청양 출신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임관해 전남청 고흥경찰서장, 전남청 형사과장, 전남청 완도경찰서장, 충남청 천안동남경찰서장, 충남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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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1-20 09:58:31     최종수정일 : 2021-01-20 09: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