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3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시험장에 119구급대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도 수능 시험장에 119구급대원을 배치해 응급환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14명을 현장에서 응급처치했습니다.

또, 장애가 있거나 몸이 불편한 수험생이 이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거점병원과 별도 시험장에 음압구급차 등을 배치해 보다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119나 소방서에 사전에 예약하면 됩니다.

이정자 광주시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어느 때 보다 더 안전한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시험장 안팎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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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1-26 13:24:43     최종수정일 : 2020-11-26 13: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