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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주당 조오섭 의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인력 수도권 머무르는 문제 개선할 것''

노진표 | 2020/10/15 12:58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수습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인력들이 수도권에 머무르는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어제(14일) 오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인력들이 수도권에 남아있으려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승인절차를 받아야 한다"며 "승인절차 없이 그대로 남아있어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균형 발전을 위해 112개 지역으로 모두 4만 4천명여 명이 이동했는데 아직도 천500여 명이 수도권에 남아있다"며 "공공기관 이전 취지와 어긋났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수도권에 남아있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많다"며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련 직원들 300여 명이 아직 수도권에 잔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 절차의 강화를 요구했고 미승인 인원의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족들과 함께 이전했음에도 가족들이 서울로 돌아가는 경우 정주 여건이 수도권보다 뒤떨어지는 문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

조 의원은 광주가 3년째 아파트 청약 부적격자 비율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에 대해 "청약가점 오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감정원의 청약홈 시스템을 통해 미리 연습을 하고 신청을 하면 문제가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 의원은 의대생 국가고시 응시 문제에 대해 "국민감정은 구제 조치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올해 의사가 배출되자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사 수가 적기 때문에 정부가 의사 수를 늘리겠다고 했던건데 국가고시를 못보게 함으로 인해 의사 수가 줄어드는 모순이 발생했다"며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조 의원은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어렵더라도 함께 극복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10-15 10:47:47     최종수정일 : 2020-10-15 12: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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