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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협마트가 임시도서관으로 변신''...박형대 전남도의원, 추석 연휴 학생 학습 공간 마련'눈길'

김선균 | 2023/09/26 14:04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장흥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대회의실이 추석 연휴 기간에 학생들을 위한 임시 도서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동안 장흥 농협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우리동네 임시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이 끝나면 바로 중간고사를 치러야 하는 장흥지역 중·고등학생들은 이번 명절을 마음 편히 즐길 수 없게된데다 연휴 동안 공동도서관이 휴관함으로써 학습 공간마저 마땅치 않은 상황에 놓였습니다.

실제 장흥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장흥도서관은 리모델링 사업으로 1년 넘게 학습실 기능이 정지됐고 장흥군이 운영하는 정남진도서관 역시 다음달 1일을 제외하고 문을 닫습니다.

이 같은 장흥지역의 열악한 도서관 환경을 감안해 학생들의 학습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 수립에 나선 박 의원은 정남진장흥농협과 장흥교육희망연대가 농협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을 임시도서관으로 활용하는데 동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청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더욱 촘촘하고 세심한 도서관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9-26 14:04:12     최종수정일 : 2023-09-26 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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