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오늘(11일)열린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난개발로 인한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주거단지와 마을 공동시설, 경관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10개 시·군, 11개 지구가 이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명목으로 1천357억원을 확보했으며 최근 진행된 2023년 2차 사업 공모에서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담양군 무정면 봉안지구가 선정됐습니다.
박 의원은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농촌 공간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아직도 전남 곳곳에는 난개발 정비가 필요한 곳이 많아 사업 선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전라남도 차원에서도 사업 내실화와 국비확보를 위해 컨설팅을 늘리고 포럼도 개최하는 등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농어민이 존중받고 농어업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농어촌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농어촌 공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원동력으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제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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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7-11 15:26:03 최종수정일 : 2023-07-11 15: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