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수) 오늘의 강론
오늘은 클레멘스 1세 교황 순교자와
골롬바노 아빠스 성인 축일입니다.
전례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고 있고,
이번 주일은 시작인 대림 제1주일입니다.
마지막 시기에는 늘 종말에 관한 복음 말씀을 듣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해서 준비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투트랙(two track)에 의한 준비, 누군가는
“딴 주머니”를 차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살아가는 데는
분명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신앙에서는
딴 주머니를 차면 안 됩니다. 딴 주머니를 차는 순간,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주겠다.” 올해가 가기 전에 딴 주머니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11-23 07:47:4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