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월) 오늘의 강론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태어난 아이가 맏이일 경우, 그 아이를
성전에 봉헌해야만 했습니다. 이 때 봉헌되는 자녀는
아들이어야 합니다. 딸은 봉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만 안나와 요아킴은 하느님이 자녀를 주시면
아들이건 딸이건 성전에 봉헌하겠다고 이미
약속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하나 밖에 없는 딸을
하느님께 봉헌하기로 하였습니다.
세 살 때 봉헌되었던 성모님은 평생을 봉헌된 이로 살게 됩니다.
동방 교회는 이 사건을 기념하며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어머니 입당 축일’로 지내고, 가톨릭교회는
성모님께서 스스로 자신을 봉헌하셨다고 하여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로 지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11-21 08:01:09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