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9일 (수) 오늘의 강론
복음에서 예수는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예수의 질문을...
제자들에게 스스로의 정체성을 묻는 이 질문을 나는
“나를 따르는 사랑하는 제자들인 너희는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으로 바꾸어보고 싶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 앞으로 하느님의 사람으로
예수처럼 하느님의 일을 할 봉헌된 이들입니다.
자신의 것을 찾지 않고, 자신의 위안과 이익을 위해
살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의 모든 것으로 목숨을 바쳐
예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이들입니다.
사도들의 신원은 예수를 보여주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보여준다는 것은 바로 예수의 삶을 살았을 때,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 놓는 착한 목자이며,
가난한 이들의 발을 기꺼이 씻어 줌으로써 예수를
끝까지 사랑할 때 가능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6-29 08:30:13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