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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공의 집단행동 8일째...전남도, 의료공백 최소화 '안간힘'

김선균 | 2024/02/27 18:1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공공의료기관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습니다.

26일 기준으로 전남지역 전체 수련병원 5곳에서 전공의 9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전체 전공의 126명의 73% 규모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공공의료기관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사진은 이상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이 27일 전남도 대책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지난 23일 보건 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전라남도는 비상진료대책본부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전남소방본부와 전남지방경찰청,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35곳과 응급의료시설 9곳에서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남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의료원 3곳도 평일 근무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기관 집단 휴진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다니던 병·의원에서 사전 진료로 처방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경증 환자 등은 지역내 의료기관을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시군에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2-27 18:15:07     최종수정일 : 2024-02-27 1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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