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대학원생의 해외파견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GIST-IREF')를 신설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대학원생들이 세계 유수의 대학이나 연구소에 상주하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파견 기간에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R&D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습니다.
지원 자격은 GIST대학원과정을 한 학기 이상 이수하고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재학생이며 연구 분야에 맞는 해외 연구기관을 학생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구 파견 지역에 따라 최대 400만원의 파견준비금과 함께 월 300만원의 생활지원비가 장학금으로 지급됩니다.
또, 미국·유럽지역의 연구기관에 파견돼 9개월 동안 연구를 하는 학생의 경우 총 3,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됩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해외파견을 마친 뒤 공동연구 논문 등 연구실적을 제출해야 합니다.
김상돈 지스트 교학부총장은 “‘GIST-IREF’가 학생 개인의 발전을 돕고 대학의 글로벌 연구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장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스트는 학생 1인당 최대 9개월까지 ‘GIST-IREF’ 장학금을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단기파견 제도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GIST-IREF’ 신청은 오는 3월부터 접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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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2-21 08:15:17 최종수정일 : 2024-02-21 14:5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