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이현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은 오늘(23일) 전남도에 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지난 21일 전남소방본부 소관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내년부터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QR코드 생성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인 가운데 이 의원은 "일부 장애인들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QR코드를 이용하는 교육의 경우, 장애 특성을 반영해 보조 교육을 함께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장애인은 화재 발생 시 인지 및 대응능력이 부족하여, 비장애인보다 피해 확률이 높다"며 "점진적 예산 확대와 홍보를 통해 정보 취약계층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화재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정보 취약계층 대상에게 소방안전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