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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미경 전남도의원,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 개선 촉구''

노진표 | 2023/11/07 10:5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김미경 전남도의원은 전라남도의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어제(6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전남도에서는 각 시․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조사요원을 채용하여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나 140명의 조사원 가운데 장애인은 3명에 불과했다"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에서 장애인 참여율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미경 전남도의원이 6일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전남도의회>

김 의원은 이어,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에 대해 당사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실태를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조사원의 일정 비율을 장애인이 참여하도록 의무화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전남도청 출입구 앞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형블록이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며 "전수조사의 진행과 사후 조치에 있어서도 전남도의 책임감 있는 관리ㆍ감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11-07 10:54:51     최종수정일 : 2023-11-07 1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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