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노동청은 외국인 근로자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점검에 나섭니다.
올해 여름철 이상고온 등으로 폭염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 대응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광주노동청은 이달까지 외국인 고용사업장 현장 점검에서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과 관련한 3대 기본수칙이 준수되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냉방·소방시설 구비 등 숙소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적극 지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폭염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도록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16개 송출국 언어로 된 안내포스터와 안전보건표지 스티커 배포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8-01 13:20:54 최종수정일 : 2024-08-01 13: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