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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시교육청, 복합 위기 학생 원스톱 맞춤형 지원 '촘촘히'...'2024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기본계획' 마련

김선균 | 2024/02/21 13:1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심리적,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더욱 촘촘히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 운영 확대와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협의체 구성 등 '2024년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교육분야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확정된 이 사업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개별 사업을 통해 단편적이고 일회성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운영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효동초, 극락초, 월곡중 등 3개 초·중학교에서 시범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각화초, 수창초, 금당초, 금부초, 치평초, 일곡중, 동신여중 등 10개 학교로 확대했습니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3년 동안 선도학교로 운영되며 각종 역량강화 연수 참여와 학생맞춤지원 실태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해 복합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모델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에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지역 연계를 강화해 개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교육복지 안전망의 사각지대였던 고등학교에 대해 올해 통합지원 사업을 최초로 도입해 학교에서 복합 위기 학생이 발생할 경우 광주시교육청에 신청하면 심리검사를 비롯해 치료비와 긴급복지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 업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입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으로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예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원팀이 돼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학생보호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2-21 11:31:19     최종수정일 : 2024-02-21 13: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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