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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생태환경농업연구소-(주)미실란, 기후·생태계 회복 실천운동 '맞손'

김선균 | 2023/09/09 14:0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출연해 설립한 (재)생태환경농업연구소와 농업회사법인 (주)미실란이 기후·생태위기 극복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재)생태환경농업연구소 이사장인 옥현진 대주교와 ㈜미실란 이동현 대표는 지난달 30일 광주대교구청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친생태환경적인 농업의 실천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작물 재배·생산·품종화 등의 연구 개발', '생산 작물에 대한 가공판매 협력',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모델 실현을 위한 교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출연해 설립한 (재)생태환경농업연구소와 농업회사법인 (주)미실란이 기후·생태위기 극복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재)생태환경농업연구소>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는 "교회 안에서는 오래전부터 대자연의 흐름에 역행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논의를 해왔고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 등을 겪으며 적극적인 나섬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작은 일부터라도 사회적 실천운동을 펴고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동현 (주)미실란 대표는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힘을 합쳐 경제논리에 밀려 등한시했던 지구를 돌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재)생태환경농업연구소는 유기농을 기반으로 탄소배출을 저감·저장할 수 있는 기술 즉, 생태환경농법을 개발·정립해 확산하며 기후·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실천 지침을 교회 안팎에 전하는데 목표를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양 기관은 기후·생태환경을 고려한 농법으로 몸에 좋은 '밀새싹'을 생산하고 이를 함유한 가공품 개발을 마치고 조만간 상품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9-03 22:31:57     최종수정일 : 2023-09-09 1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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