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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노숙인돌봄사업단, 홀로사는 어르신 가정 정비 활동 '눈길'

유관영 | 2024/05/10 14:4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유관영 수습기자 =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노숙인돌봄사업단은 주거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노숙인돌봄사업단은 9일 관할 성당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골목길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사진제공=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사업단은 어제(9일) 광주시 서구에 있는 홀로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담벼락 주변과 골목길 일대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광주시 서구에 있는 한 홀로사는 어르신 가정에서 나온 폐지와 재활용품 등이 골목길에 쌓여있는 모습<사진제공=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이날 사업단이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어르신이 건강 악화로 몇 년 동안 쓰레기를 혼자 버리지 못해 쓰레기가 쌓인 곳으로 관할 성당과 행정복지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2시간에 걸쳐 폐지와 재활용품을 말끔히 정리했습니다. 
 
홀로사는 어르신이 그동안 모아 놓은 폐지와 재활용 폐기물을 봉사자들이 트럭에 싣고 있다.<사진제공=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특히, 사업단은 그동안 어르신이 모아놓은 폐지와 재활용품을 수거업체에 판매한 뒤 발생한 수익금을 모두 어르신에게 전달했습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장인 이봉문 신부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집안 내부 폐기물 처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소속 노숙인돌봄사업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5-10 11:39:04     최종수정일 : 2024-05-10 14: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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