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박물관 부관장 최윤복(야고보) 신부: 한국 천주교 최초의 교구 박물관인 광주 가톨릭 박물관이 개관한 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은 전시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박물관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솔방울 학당을 기획하였습니다. 솔방울 학당이 뭐냐고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인류 역사 안에 담긴 다양한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문학 배움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학당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에는 솔방울 정어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보셨나요? 피냐의 뜰이라고 불리는데 로마 시대에 솔방울은 부와 풍요를 상징했다고 하지요. 가톨릭 교회의 중심인 바티칸을 떠올리며 가톨릭 박물관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솔방울이라는 이름을 가져와서 우리 박물관의 학당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광주 가톨릭 박물관을 처음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하느님의 부유함과 풍요로움이 함께하시기를 비는 마음에서 이 이름을 정했다고 할 수 있죠. 솔방울 학당 이름이 어떠신가요? 귀엽기도 하고 또 친숙하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한 번 들으시면 기억해 주시고 그러셔서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이 솔방울 악당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 소개도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요.
광주가톨릭박물관 부관장 최윤복(야고보) 신부: 솔방울 학당은 7월 26일 시작을 해서 11월 29일까지 총 5개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K-문화의 위대함,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이야기, 예술가들의 신앙, 세계, 교회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지. 지난 첫 번째 7월 26일의 1강은 김종휘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100년 전과 한류라는 주제로 강의해 주셨는데요. 100년 전 조선에 와서 조선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서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을 사랑하게 된 외국인 신부님들의 시선과 마음을 소개하면서 한국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한국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죠. 제2강은 오늘 8월 30일 수요일 최용감 나주 순교자 기념성당 주임신부께서 무덤 하나의 의미라는 주제로 바티칸의 시작과 교황직의 의미를 들려줄 것입니다. 바티칸의 역사를 심도 있게 들을 수 있고 우리가 존경하는 교황의 의미 또 교황직의 의미를 알려주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9월 13일 수요일에 열리는 제3강은 임채임 광주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장께서 강의를 해 주시는데 이분은 다양한 강의 소재를 연구하던 중에 미술사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과 작품 속에 들어있는 숨은 의미를 아주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실 겁니다. 4강은 다시 나주 성당 최용감 신부의 두 번째 강연 나주 성당 이야기가 준비돼 있습니다. 우리 교구의 순교자 성당으로 많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나주 순교자 성당의 역사를 아주 흥미있게 들려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5강 11월 29일 광주대교구장이신 옥현진 대주교께서 성화를 통해 본 예술가들의 생애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주십니다. 교회사를 전공하신 대주교님께서는 우리 신앙과 관련된 수많은 성미술을 작품들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성경과 신화의 이야기들을 아주 흥미있게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런 성미술 작품을 제작한 예술가들의 삶과 신앙에 대해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재미있게 들려주실 것입니다.
진행자: 그러면 신청하는 분들이 좀 많은 편인지 또 반응은 어떤지 들어보고 싶은데요.
광주가톨릭박물관 부관장 최윤복(야고보) 신부: 솔방울 학당 정원은 이곳 대건문화관 좌석 숫자에 맞춰서 336명으로 잡았는데요. 벌써 정원의 78%가 찼습니다. 262명이나 신청을 해 주셨고 또 오늘 또 많은 분들이 새롭게 신청을 해 주셨어요. 뜨거운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1강이 열렸던 날도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 그 한여름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솔방울 학당이 아주 힘차게 첫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주 시내 본당 신자분들은 물론 시위 본당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고 비신자들께서도 찾아와 주셨습니다. 박물관 강좌라는 기대와 신선함인지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니 감사하고 또 반갑고 그렇습니다. 1강 진행 이후에 입소문이 났는지 최근에 2강에 앞서서 계속 사전 예약 문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해 주시고 또 앞으로 함께해 주실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진행자: 그러면 솔방울 악당에서 마련한 강좌가 이 지역민과 신자들에겐 어떤 도움이 되길 바라시는지요?
광주가톨릭박물관 부관장 최윤복(야고보) 신부: 신자들이 솔방울 학당을 통해서 우리 가톨릭 문화유산을 알고 나누며 신앙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시면 좋겠고, 광주 전남의 지역민들께서는 다른 인문학 강좌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시면서 가톨릭 문화에 대해서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교구청을 산책하시다가 우리 박물관에 들어오셔서 전시물을 관람하기도 하시는데요. 모두들 좋아하셔서 가슴이 따뜻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많은 분들께 다가서도록 노력하고 애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행자: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어서 신부의 무덤 하나의 의미 강의가 시작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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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도 될까요? 어깨도 좀 푸시고 긴장도 좀 푸시고... 저는 신학교를 93년에 입학을 했는데 입학할 때는 2기 입학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지금 이렇게 위에서는 미사도 해보고 저쪽 강의실에서도 강의를 해봤는데 여기에서 마이크를 잡은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바티칸 성당 단면도 이제 조금 재밌는 내용이 나올 겁니다. 이게 바티칸 성당 평면도입니다. 여기 보이시는 이게 여기 점선으로 돼 있는 거 있죠? 이게 코스타스 상제가 지어준 성당이에요.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쭉 지은 성당이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성당 우리 교구에도요. 준 바실리카가 하나 있죠. 어디에 있습니까? 가보셨습니까? 안 가보신 분들은 가시다가 나주 성당만 들렀다 가십시오. 나주 성당에는요. 다양한 분과가 있는데 또 분과 중에 하나가 어떤 분과가 있냐면 성지분과라고 하는 분과가 따로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개별적으로 오시기 좀 힘들지만 단체로 오고 그러면 성지 분과에서 여러분들에게 안내도 해드리고 그럽니다. 저도 가끔씩은 나가서 소개해 드리고 할 테니까 언제든지 기쁜 마음으로 오시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바실리카라고 한다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느냐 그리스 말로 바실레우스라고 하는 게 왕이라는 뜻이에요. 즉 바실리카라고 한다면 왕이 살았던 종전 형식을 띤 건축물 그래서 바실리카를 옛날에는 고대 성당이라고 부르죠. 바실리카라고 부르는데 로마에도 4개의 바실리카 대리 성전이 있습니다. 베지 말로 들어서 그렇지만 하나씩 보면은 뭐예요. 바티칸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 그다음에 쌍따마리아 마조레 설지전 성당이라고 불리는데 첼레시노 교황님이 자다가 성모님이 발현해서 내가 어떤 곳을 점지해 줄 테니까 거기다 성당을 지어라. 그때 8월이었대요. 근데 일어나 봤더니 보고가 올라오죠. 어떤 지역에 눈이 와 있더라 가보니까 한여름에 눈이 와 있어요. 그래서 거기다가 지은 성당이 성모 마리아 대성당 세 번째가 라테란 성당이라고 부르고요. 성 요한 라테란 성당 이 성당이 지금 곧 이어나갈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마지막이 성 바울로 성 밖 성당 프리데 무당이 성 밖에 있는 바울 성당이라라고 하는데 이 내 성당이 로마의 4대 성당 4대 바실리카라고 불려요. 아마 성지순례 로마로 가보신 분들은 그림을 보셨나 이 사진 이 장면을 보셨나 들으셨나 모르겠어요.
진행자: 이번에 오늘 강의를 준비해 주신 최 신부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부님
최용감(안젤로) 신부: 안녕하세요. 나주 성당 최용감 안젤로 신부입니다.
진행자: 네 반갑습니다. 우선 오늘은 어떤 강의를 좀 준비해 주셨나요?
최용감(안젤로) 신부: 오늘 강의 주제는 무덤 하나의 의미라는 주제로 잡았는데요. 우선적으로는 바티칸 안에 있는 제1대 교황 성 베드로의 유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특별히 갈라져 있는 그리스도 교계 내에서 일정 부분 개신교 신자들의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교황님의 무덤 의미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교회사적으로 살펴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진행자: 솔방울 학당에서 강좌 제의가 왔을 때는 어떠셨나요?
최용감(안젤로) 신부: 교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이기 때문에 교구 신부로서 당연히 관심을 갖는 건 일정 부분 당연하고요. 저 역시 교회로부터 교육을 받고 지금까지 많은 혜택들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 참여해야한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진행자: 나주 순교자 기념성당의 주임 신부님으로서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신자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최용감(안젤로) 신부: 책으로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또는 순교자들에 대해서 묵상을 하거나 하는 것도 있지만 현장이 갖는 느낌은 좀 다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별히 최근에 많이 덥기도 하고 또 겨울에는 많이 추워지기도 하는데요. 한번 이런 부분을 상상해보면 좋겠어요. 순교자들께서 그냥 하루 이틀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을 감옥에 몇 년간을 10년 가까이 계셨는데 딱 한 달만이라도 여름에 감옥에서 지낼 수 있을까 딱 한 달만이라도 겨울에 감옥에서 지낼 수 있을까 예전은 지금처럼 난방이며 냉방이며 시설도 안 돼 있고 벌레며 이런 것들이 분명히 많을 건데 나는 그 안에서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아울러 해보면서 순교자들이 가졌던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고 아울러 일상 안에서 내가 어떤 방식으로 하느님을 증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면 좋겠습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어떤 의미에서는 영웅적인 순교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들은 있겠지만 일상 안에 순교가 조금 어렵지 않나 그렇지만 내가 일상 안에서 조그마한 희생 조그마한 봉사를 통해서 하느님을 증거하는 것이야말로 순교의 정신을 사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영옥(대건 안드레아) 형제: 오늘 강의는 첫 번째 강의에도 좋았지만 오늘 아주 우리 신자들에게는 일반인들에게도 그렇겠지만 신자들에게는 더욱더 아주 감명 깊은 강의였습니다. 여러 가지가 많지만 그동안 교황님들을 역사에 더불어서 제일 마지막에 왜 교황님이 필요한가 왜 교황님은 로마 바티칸에 거주해야 되는가 또 개신교에서 말한 성경적인 그런 다툼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볼 수 있는 베드로 유 골이라고 할까요. 바티칸 성당 지하 무덤에 묻혀 있는 것을 고고학적 발굴로 인해서 증명했다는 그 사건, 그게 아주 큰 사건이었고 모든 신자들에게 기쁨을 준 그런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게 개신교 신자 분들의 의심을 풀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카톨릭 신자들의 어떠한 어깨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의미도 있겠죠. 그래서 오늘 강의가 아주 보람찼습니다.
진핸자: 그렇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자매님.
최정자(아가다) 자매: 네 안녕하세요. 저는 나주 성당 최정자 아가다입니다.
진행자: 네 반갑습니다. 자매님 어떻게 참여하게 되신 거예요?
최정자(아가다) 자매: 주보에서 일단 봤었어요. 1기 솔방울 학당. 이게 뭘까 이렇게 많이 궁금했었는데 저희 주임 신부님께서 공지사항 중에 이 말씀을 하셨어요. 이제 교구에 박물관에서 이런 강좌가 있고 이제 이렇게 강좌를 하신다. 그래서 많은 교분들이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저희한테 소개를 해 주셨어요. 그래서 또 필요했죠.
진행자: 그렇군요. 오늘 강의 어떠셨어요?
최정자(아가다) 자매: 무덤의 의미 그래서 어느 부분으로 가실까 되게 궁금했었는데 이게 베드로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개신교에서 끊임없이 교황의 권위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꾸 이제 어떤 태클을 걸었다고 하는데 베드로 사도의 무덤이 더군다나 그분의 그 실체가 여기서 나타남으로 인해서 새롭게 알았어요.
정해숙(젬마) 자매: 네 안녕하세요. 저는 정해숙 젬마입니다. 저는 평상시 때 여기 교육원을 왔다 갔다 하는데요. 박물관에서도 좀 교육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이런 솔방울 학당 강의를 하게 돼서 너무 기뻤어요. 그래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오늘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게 혹시 있을까요?
정해숙(젬마) 자매: 무덤의 의미에 관해서 말씀을 해 주실 때 교황이신 베드로 왕님이 어떻게 묻혀 있는 곳 또 그 위에 우리 교회가 세워지고 성당이 세워지고 이렇게 한다는 것도 또 새롭게 더 알게 되었고요. 베드로 교황님이 돌아가신 그 자리의 무덤에 교회하고 우리하고 부딪히는 점들 그래서 자꾸 그거는 어떻게 보면 우리가 하느님을 보지 않고도 믿는데 천주교와 교회의 어떤 서로 좀 이렇게 생각이 다른 점 이런 것들을 꼬집을 때 대부분 이제 그런 것들을 직접 봐야지만이 보고 들어야지만이 그걸 믿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어찌 됐든지 간에 그렇게 해서라도 베드로 무덤이 거기에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확인을 할 수 있었고 또 자신 있게 우리가 또 베드로 교황님의 무덤이 거기에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또 자신 있게 말해줄 수 있는 어떤 그런 계기가 됐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또 그밖에도 이제 여러 가지 얘기들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진행자: 자매님 곧 9월 이제 순교자 성월이 다가오는데요. 혹시 어떤 마음을 가지고 묵상할 계획이신가요?
정은희(글라라) 자매:저는 남동성당 정은희 글라라입니다. 저는 이제 오늘 아침에 미사 참여했을 때도 이제 순교자 성월이 다가오니까 저희들이 일상 안에서 항상 그리스도인으로 신앙인으로 열심히 산다고 해도 늘 그 복잡한 상황에서 잊어버리고 살지만 막상 9월이 오면 순교자 성월에 순교하신 이 조상님들을 생각하면 정말 그 박해 시대에 천주교를 배교하지 않고 그 유혹을 물리치고 이렇게 목숨까지 바칠 수 있었던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저희가 일상 안에서 순교는 못하지만 순교적인 삶으로 신앙을 살며 복음을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현장음>
우리 특별히 참여해 주신 우리 옥현진 대주교님 수도자들 모든 신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큰 박수 한번 부탁드리고요. 감사합니다.
진행자: 끝으로 최윤복 신부님께 몇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신부님 이번이 제1기 솔방울 악당인데 앞으로 제2기 제3기 솔방울 학당까지도 계획이 있으신가요?
광주가톨릭박물관 부관장 최윤복(야고보) 신부: 당연하죠. 앞으로도 매년 여름과 가을 시기에 올해처럼 7월부터 11월에 솔방울 학당은 계속될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인문학과 가톨릭 문화를 알리고 함께 나누는 장을 열 계획이 있으니까 많은 분들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진행자: 앞으로 남은 강좌도 많은 참여 바란다는 말씀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광주가톨릭박물관 부관장 최윤복(야고보) 신부: 2023년 올해에도 9월, 10월, 11월 솔방울 학당은 계속됩니다. 지난달 솔방울 학당 첫날 강의를 들으셨던 분들의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시종일관 집중해서 들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는데요. 코로나로 막혔던 혈이 뻥 뚫리듯이 인문학에 굶주렸던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으셨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솔방울 학당에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도 초대합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니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예약을 하시면 가입하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셔서 솔 향기가 가득한 솔방울 학당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솔방울 학당의 후원사인 기쁜 소식 밝은 세상 광주 가톨릭 평화방송에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