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미사는 광주 관구장이신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의 팔리움 수여 미사입니다. 사도자와의 일치와 관구장의 상징인 팔리움 받음을 축하하며 다 함께 기쁜 마음으로 이 미사에 참례합시다. 모두 일어섭니다. 교구장 주교님과 주교단이 입당하십니다. 입당 노래는 가톨릭 성가 55번입니다.
진행자: 네 반갑습니다. 우선 팔리움이 무엇인지 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부터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광주대교구 사무국장 민경철(안토니오) 신부: 팔리움, 우리말로 ‘견대’라고 부르는데요. 어깨 견, 띠 대자를 써가지고 견대라고 부릅니다. 관구장 주교가 그의 관구 안에서 장엄 주교 예식을 거행할 때 제의 위 목과 어깨 부분에 둘러 착용하는 좁은 고리 모양의 띠를 말합니다. 이는 로마 교회와 친교를 맺고 있는 관구장 주교가 그의 관구 안에서 법률상 부여받은 권위를 상징합니다. ‘펠루시오의 이시도로’라는 분은 어깨 위에 두르는 팔리움은 아마포가 아니라 양털의 실로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주님께서 찾아 나서신 길 잃은 어린 양. 즉, 주님께서 마침내 발견하시고 어깨 위에 짊어지셨던 어린 양의 양터를 의미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목자가 길 잃은 어린 양을 찾아 어깨에 짊어지고 생명의 샘으로 데려가는 장면을 연상할 수 있는데 이 장면처럼 어린 양인 관군의 하느님 백성을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가는 목자의 사명을 뜻한다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지난 6월 29일 바티칸에서 옥현진 대주교님께서 팔리움을 수여받았는데요. 이 팔리움 수여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광주대교구 사무국장 민경철(안토니오) 신부: 앞서 말한 바와 같아요. 사도좌와의 일치를 보여주는 외적 표징으로서 관구장 주교가 그의 관구 안에서 법률상 부여받은 권위를 표현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내용은 관하 교구 그러니까 전주, 제주교구가 되겠습니다. 이 교구들에 대해서 신앙과 교회 규율이 정확히 준수되도록 감독하고 특정한 사정에 관하 교구를 순시할 수 있습니다. 또, 교구장 직무대행을 선임한다거나 사정이 있는 곳에서 개별법으로 규정될 특별한 임무와 권력을 사도자로부터 부여받는 등의 역할들을 수행할 수 있겠습니다. 모두 아시는 것처럼 지난 6월 29일 바티칸에서 새로운 대주교님들과 함께 옥현진 대주교님께서 팔리움을 받으셨는데요. 특별히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팔리움은 관례적으로 로마에서 교황님께서 직접 수여하셨습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15년부터 관구장 대주교가 관구 소속 주교들과 교구민과 함께하는 미사에서 팔리움 수요 예식을 거행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도좌와 지역 교회 사이에서 연대와 일치를 더욱 견고히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팔리움 수여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교회법이 정한 관구장으로서의 지휘 획득을 보여주는 것이고 관구 내 사목적 직무를 수행하시게 되겠습니다.
진행자: 그럼 오늘 봉헌되는 팔리움 수여 미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광주대교구 사무국장 민경철(안토니오) 신부: 주교단 입당을 시작으로요. 팔리움 수여 예식이 곧 이어지는데 대구관구장이신 조환길 대주교님의 훈화 말씀. 그리고 팔리움을 수여 받으실 교구장 대주교님의 신앙선서와 충성서약이 이어지게 되고요. 팔리움 수여가 있겠습니다. 특별히 현재 교황 대사가 공석인 관계로 조환길 대주교님께서 교황님으로부터 팔리움 수여 권한을 위임받으셔서 오늘 수여 예식을 집전하시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교구장 대주교님의 주례로 미사가 이어지게 되겠고요. 축하식에는 주교회의 의장이시고 수원교구장이신 이용훈 마티아 주교님의 축사가 있겠고, 옥현진 대주교님의 답사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사 후 팔리움을 수여 받으신 대주교님과 사진을 찍을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이나 본당, 단체 등 그룹별로 촬영하실 수 있겠고요. 장소는 성당 입구 성모상 앞입니다. 교우 여러분 많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팔리움 수여 미사에는 어떤 분들이 함께하시나요?
광주대교구 사무국장 민경철(안토니오) 신부: 누구보다 오늘 주인공이신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께서 함께하시고요. 전임 교구장이셨던 세 분 대주교님. 윤공희 대주교님, 최창무 대주교님, 김희중 대주교님께서 함께하시고요. 대구 관구장 조환길 대주교님, 서울관구장 정순택 대주교님,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님들을 포함하여 열여섯분 주교님과 교황대사관의 페르난도 레이스 몬시뇰, 주한 멕시코대사이신 까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교회의 사무총장 이철수 신부님을 비롯한 세 분의 신부님. 또, 한국평협과 여성단체협에서 함께하십니다. 무엇보다도 교구 신부님들과 수도자들, 교우 분들이 함께하셔서 기쁨의 축제를 보내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럼 옥현진 대주교님께 축하의 말씀도 부탁드릴게요.
광주대교구 사무국장 민경철(안토니오) 신부: 함께 살고 있는데 말을 잘해야 될 것 같은데요. 관구장으로서 팔리움 수여를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잃어버린 약한 어린 양을 어깨에 둘러매는 영성적 의미처럼 비록 무겁게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어깨 위에 짊어진 팔리움 안에서 관구 내의 신자들에게 참된 목자의 모습이 숨쉬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영육 간에 건강하시고요. 다시 한번 축하 인사드립니다.
진행자: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어서 대구관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훈화 말씀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장음>저는 오늘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에게 팔리움을 수여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팔리움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어깨에 매신 양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교황과 관구장 대주교 사이의 특별한 유대를 상징하고, 로마 교회와의 친교 안에서 교회 법적으로 가지게 되는 권한을 드러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대주교는 자신이 맡고 있는 대교구관구에서, 그리고 본인이 관할하는 관구에 속한 교구들 안에서만 팔리움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이 광주대교구에서 풍성한 사목적 결실을 거둘 수 있길 함께 이 자리에서 기원하는 가운데, 교황님과 보편 교회와의 친교 안에서 로마 교회가 규정한 양식에 따라 대주교님께서 당신의 가톨릭 신앙 고백을 갱신하고 충성 서약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의 신앙 선서와 충성 서약이 있겠습니다.
천주교 광주 관구장 대주교에 임명된 저 옥현진 시몬은 성경에 포함된 모든 교리를 예외 없이 굳게 믿고 고백합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저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영무영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외아들 영혼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이어서 팔리움 수여가 있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은 영광 받으소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성베드로와 성바오로 사도는 찬미받으소서. 로마 주교 교황 프란치스코와 거룩한 로마 교회 이름으로 대주교님이 돌볼 광주관구 교회의 영예를 위하여 관장 대주교 고난의 표지로서 베드로 사도의 무덤에서 가져온 팔리움을 드리오니, 이를 받아 관할 관구에서 착용하십시오. 이 팔리움은 일체의 상징이 되고, 사도자와 이루는 신교의 증거가 되며 사랑의 끈이 되고, 용기를 주는 힘이 되리니 위대하신 하느님과 으뜸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어 나타나시는 날 대주교님은 맡겨진 양떼와 함께 불멸의 영광을 입게 될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 함께 큰 박수로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이어서 옥현진 시몬 대주교의 강론이 시작되겠습니다.
현장음>찬미 예수님. 저는 지난 6월 29일 로마 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님께 팔리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역교회 하느님 백성과 함께 수여 미사를 봉헌합니다. 교황님과 보편 교회의 친교를 확인하는 이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짊어지라는 교회의 명령을 순명으로 받아들입니다. 마음과 생각과 힘을 다해 맡은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관구장이라는 직함을 교구의 경계를 넘어 폭넓은 시선을 갖추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주님을 닮은 넓은 마음으로 봉사하겠습니다.
진행자: 이번엔 신부님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부님
하남동 본당 조영대(프란치스코) 신부: 네 안녕하세요. 하남동 성당의 조영대 프란치스코 신부입니다.
진행자: 네 반갑습니다. 오늘 팔리움 수여 미사에 참여하신 소감 말씀 한번 부탁드릴게요.
하남동 본당 조영대(프란치스코) 신부: 새로 착좌하신 대주교님께 교황님께서 주시는 그런 착용패로서 팔리움이 수여되는 기념미사를 봉헌하는데요. 정말 제가 너무나 존경하고 또 사랑하는 또 우리 교구를 위해서 정말 큰 희망적인 비전을 주실 우리 주교님께서 대주교로서 이제 그런 팔리움을 수여하게 되셨으니 우리 교민들과 함께 우리 사제단은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정말 앞으로 우리 교구가 더욱 더 힘 있게 또 교민들과 사제들을 모아서 힘을 모아서 앞으로 잘 나아가겠구나 하는 그런 희망이 오늘 솟는 그런 날이 되겠습니다. 기쁩니다.
진행자: 옥대주교님께 축하 말씀도 한번 부탁드릴게요.
하남동 본당 조영대(프란치스코) 신부: 대주교님 정말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 사랑과 존경을 드립니다. 일찍 교구의 보좌주교로서 어려움도 없지 않았겠지만 김희중 대주교님을 보필하면서 교구를 이끌어 나갈 일꾼으로 정말 잘 수련하셨는데 이제 우리 교구의 교구장님으로서 정말 더 주님의 은총과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교구를 더 많은 사랑으로 잘 이끌어주시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우리 대주교님 진심으로 존경하고 또 우리 교구민들을 더욱 더 기쁘게 행복하게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광양 본당 주락권(세례자 요한) 신부: 저는 광양성당 주락권 세례자 요한 신부입니다. 반갑습니다. 주교님께서 우리 교구장으로서 목자들을 잘 인도하실 수 있는 그 표징이 되는 팔리움을 같이 수여하는 미사에 참여하게 돼서 참으로 영광스럽고 우리 교구 사제로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아주 귀한 자리인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 교구를 비롯해서 광주 광구가 어떻게 좀 발전하길 바라시는지요?
광양 본당 주락권(세례자 요한) 신부: 대주교님께서도 강조하시지만 우리 교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될 방향은 아마 대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통해서 모든 교구민들이 하나로 일치되고 그리고 함께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대화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가져간다면 어떨까,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주교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건강하시고 그리고 우리 교구민들과 그리고 교구 사제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늘 저희들도 알고 있으니까 늘 사목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닮고 열심히 또 살아가겠습니다. 주교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학운동 본당 박기석(대건 안드레아) 신부: 네 안녕하세요. 저는 박기석 대건 안드레아 신부이고요. 지금 학운동 본당에 주임신부로 있습니다. 주교님께서 팔리움을 받게 되었는데요. 오늘 미사에 함께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고 주교님이 우리 교구를 위해서 또 기쁘게 주교님으로서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주교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행자: 네 감사합니다. 이번엔 팔리움 수여 미사에 참여해 주신 신자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자매님
임동주교좌본당 노덕순(로사) 자매: 안녕하세요. 저는 임동본당 노덕순 로사입니다.
진행자: 반갑습니다. 자매님 오늘 팔리움 수여 미사에 오셨는데 어떠신지요?
임동주교좌본당 노덕순(로사) 자매: 아침부터 가슴이 벅참을 느꼈습니다. 또 우리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께서 팔리움 수여 미사를 하시는데 이거는 정말 일생에 한 번 제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이런 엄청난 행사를 보러 오면서 굉장히 감격스럽고 또 주교님의 대주교 임명에 굉장한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신자 모두의 영광이고 또한 우리 임동 성당 신자들로서 우리 광주대교구의 크나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임동주교좌본당 이연옥(로사리아) 자매: 네 임동본당의 이연옥 로사리아입니다. 일단은 광주대교구의 축제이고요. 우리 대주교님께서 교황님으로부터 받은 그 팔리움이 정말 예수님을 상징하는 거라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진행자: 그러면 우리 교구가 좀 어떻게 발전했으면 좋겠는지도 말씀해 주실까요?
임동주교좌본당 이연옥(로사리아) 자매: 광주대교구는 그래도 우리 한국에서 정의로운 교구 또 민주화 운동의 한 핵을 그은 교구로서 더 사제들이 똘똘 뭉쳐서 신자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위해서 또 세계 평화를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옥대주교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많이 사목 활동에 기도하고 내 안에 머물러라. 말씀처럼 저희도 함께 하겠습니다.
순천저전동 본당 윤인호(요한) 형제: 안녕하십니까 저전동본당 윤인호 요한입니다. 이 미사에 참석하려고 어제부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시피 해서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여기 도착해서 김밥 사먹고 먹고 자리가 충분하게 있을 줄 알고 왔는데 오니까 제일 뒷좌석이네요. 일단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의 팔리움 수여 미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주교님 하시는 일에 하느님의 축복이 내리셔서 영원한 양떼를 잘 이끌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남동 본당 배주아(스텔라) 자매: 하남동 배주아 스텔라입니다. 좋은 일에 함께하고 싶었고 그래서 축하도 드리고 싶고, 직접 뵙고 그렇게 하고 싶어서 일부러 일찍 좀 서둘러 오게 됐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좀 당황했는데 다들 저랑 같은 마음으로 오시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팔리움 수여 받으신 거 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현장음>주교회의 의장이신 이용훈 마티아 주교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대주교님께서 수행하는 모든 성무가 교황님과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이 세상 끝까지 주님께서 가르치신 복음을 전하고 참 진리를 가르치며, 주님 은총 안에서 성모님의 모아하심 아래 끊임없는 샘솟는 기쁨과 보람을 풍성히 누리시길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 팔리움 수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영육간 건강하시길 빕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의 감사 인사가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고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신 의장 이용훈 주교님과 또 참석해 주신 모든 주교님들 고맙습니다. 광주대교구는 특별히 윤공희 대주교님, 최창무 대주교님, 김희중 대주교님, 저까지 해서 4명의 대주교가 있습니다. 세 분 대주교님 건강을 위해서도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오늘 교황님의 대리자로서 팔리움 수여식을 주관해 주신 조환길 대주교님, 그리고 관구 안에서 늘 협력해 주시는 김선태 주교님과 문창우 주교님 고맙습니다. 주 한국 멕시코 대사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대사님 고맙습니다. 교황 대사관 페르난도 몬시뇰과 주교회의 사무총장 신부님, 국장 신부님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관구내에서 하느님 사업에 협력하시는 수도자 여러분과 교구 신부님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늘 복음 선교에 앞장서시는 한가연 가족들과 형제 자매 여러분 모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지인들과 가족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팔리움 수여 미사를 준비해 주신 김영권 총대리 신부님과 교구청 신부님들, 수도자와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주교자 임동본당 윤근일 신부님과 수녀님, 본당 가족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참석해 주신 하느님 백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 안에서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주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강복하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주님께서는 그 빛나는 모습을 이 교우들에게 보여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주님께서는 이 교우들을 굽어보시고 평화를 내려주소서.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이제 사제단과 주교단이 퇴장합니다. 교구장 대주교님께서 퇴장하시면서 강복하시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강복을 받습니다. 파견 노래는 가톨릭 성가 82번 1절과 3절, 82번 1절과 3절입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임동주교좌본당에서 천주교 광주 관구장 옥현진 시몬 대주교의 팔리움 수여 미사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