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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남아주시길 기도드립니다''...광주대교구,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 백수(白壽) 감사미사’ 봉헌

노진표 | 2022/08/29 15:25

천주교광주대교구는 27일 염주동성당에서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 백수(白壽)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제7대 교구장을 지낸 윤공희 대주교가 올해 99세인 ‘백수(白壽)’를 맞았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지난 27일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 백수(白壽) 감사미사’를 봉헌하며 윤 대주교의 백수를 축하했습니다.
 
현장을 노진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지난 27일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 백수(白壽) 감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감사미사는 염주동성당에서 윤공희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봉헌됐으며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옥현진 총대리주교, 전임 교구장인 최창무 대주교, 주교회의 부의장 조규만 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등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일본 센다이 교구장 가쿠탄 에드가 주교, 주한 교황청 대사대리 페르난도 레이스 몬시뇰, 강기정 광주시장, 정의당 강은미 의원, 사제, 수도자, 신자, 지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미사 중에 참례자들은 윤공희 대주교가 걸어온 발자취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윤 대주교가 하느님의 종으로 살아온 99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 백수(白壽) 감사미사’에서 신자들이 준비한 영적 예물이 전달됐다.

또 축하식에서는 신자들이 준비한 영적 예물이 전달됐습니다.
 
페르난도 레이스 몬시뇰은 축사를 통해 “윤 대주교가 보여준 삶의 모범은 우리에게 선교적인 정신과 책임을 새롭게 해준다”며 “윤 대주교가 보여준 모범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제단을 대표해 안세환 신부는 "윤 대주교는 오로지 주님의 뜻을 받드는 삶을 살았고 교우들을 위해 봉사했다"며 "누가 뭐라 해도 윤 대주교는 우리 교구의 큰 어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세환 신부의 말입니다.
<인서트1-곧게 뻗은 대나무처럼 늘 꼿꼿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고 푸르른 소나무처럼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윤 대주교는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공희 대주교가 백수 축하미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윤공희 대주교의 말입니다.
<인서트2-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지냅니다. 또 현재 이 순간 하루하루를 하느님의 사랑에 맡기며 살겠습니다.>
 
이날 감사미사에 참례한 화정4동본당 마현정씨(안나)는 윤 대주교의 백수를 축하하며 윤 대주교의 영육간에 건강을 기도했습니다.
 
마현정씨의 말입니다.
<인서트3-앞으로도 저희들 곁에서 항상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어주셨으면 좋겠고 저희 신자도 신자들도 항상 영육 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 백수(白壽) 감사미사’가 끝나고 염주동성당 계단에서 윤공희 대주교가 미사를 참례한 주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 천주교의 살아있는 증인인 윤공희 대주교가 백수를 맞아 한국 천주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pbc뉴스 노진표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8-29 08:09:21     최종수정일 : 2022-08-29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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