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8/02/28 18:33

02월 28일 (수) 방송분입니다.
**천세진 시인의 인문학 산책
-식탁의 문화적 배경,역사학자 정기문의 '식사'
책에서 흥미로운 표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세 농경사회에는 사람들을 ‘고기를 먹는 인간’과
‘풀을 먹는 인간’으로 나누어 불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육식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신분이 높은 사람들만 육식을 자주 하고, 신분이 낮을수록 육식은 꿈도 꾸기 어려웠습니다.
그런 계급적 상황을 음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작성일 : 2018-02-28 18:33:08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