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8/02/07 18:02
02월 07일 (수) 방송분입니다.
**인문학 산책(김명희 수필가)
-고연희 작가의 '화상찬으로 읽는 사대부의 초상화’, 사대부의 눈과 마음
초상화는 살아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영혼과 정신을 갖고 있는 '실존'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조들은 초상화를 그 사람으로 바라보았고 더 나아가서는 그의 혼이 깃든 물건으로 존중했습니다.
그래서 사대부의 개인 초상화는 대개 영당이나 사우에 모셔졌습니다.
그래서 초상화는 그 사람과 한 치의 다름이 없이 똑같이 그려져야 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세밀하게 그려진 초상화는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합니다.
작성일 : 2018-02-07 18:02:19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