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0일 (수) 가톨릭 사제가 들려주는 도덕경 이야기
사진 1,2> 무위의 삶을 살았던 고 이태석 신부, <울지마 톤즈>
-“나를 넘어서서 너를 섬기는 삶” (3)
영암본당 김권일 신부님과 도덕경을 통해 비움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오늘은‘나를 넘어서 너를 섬기는 삶’의 행동양식 중 '무위'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무위는 무의 행위입니다. 무의 행위란, 무의 마음으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의 마음이란 자신의 욕심과 자신의 좁은 생각의 틀을 비워버린 마음을 가리킵니다.
또한 무위는 그리스도교의 사회교리 가운데 하나인 보조성의 원리를 담고 있는 행동양식입니다.
루카복음에서 예수님은 말하십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대하는 것도
또한 바로 무위에 해당하는 태도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7-10 15:08:5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