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7일 (목)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에는 예수님과 시몬이라고 불리는 바리사이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죄를 지은 여인이 등장하는데요. 이 여인에 대한 바리사이 시몬의 평가와 예수님의 평가는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시몬은 이 여인을 죄인으로 평가합니다. 즉 여인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그리고 그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 온통 그 여인의 과거의 삶에만 집중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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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사람들은 현재보다 과거에 집착하여 우월감에 빠지거나 반대로 죄책감에 사로잡혀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과거보다는 현재의 모습을 중심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있는가 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회개하는 마음.. 그리고 겸손의 마음을 생활 안에서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9-17 07:48:1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