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0일 (목) 오늘의 강론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
오늘 복음은 어떻게 해야 자비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마저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이런 가르침을 실천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지 않습니까?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고도 잘못을 조금도 뉘우치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요?
...
십자가의 용서와 자비에서 드러난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더 큰 사랑의 실천을 요구합니다.
하느님께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우리의 힘만으로 실천하기 버겁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우리 또한 늘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를 받으며 살고 있음을 기억하며
이웃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9-10 08:02:32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