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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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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9월 03일(목) 주교좌임동성당 김용민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20/09/03 08:37





09월 03일 (목) 오늘의 강론


-복음의 깊은 곳은 나의 능력을 뛰어넘는 곳이며
내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곳에서, 모든 것이 되어주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곳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이 ‘깊은 곳’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고, 또 이해하기 싫고
받아들이기 고통스러운 상황을 통해서도 하느님께 나아가도록, 우리를 ‘깊은 곳’으로 부르십니다.
깊은 곳을 향하는 시간은 하느님을 만나는 신앙의 여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깊은 곳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나홀로’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깊은 곳을 향해 나아갈 때, 그 배에 함께 계셨던 예수님께서 우리와도 함께 하십니다.
...
내 안에 하느님의 사랑이 충만할 때, 새로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느님께서 즐겨 이루시는 ‘새로운 창조’입니다.
하느님의 ‘사랑’덕분에 우리는 ‘하느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이 사랑으로 나의 그물,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꺼이’ 주님을 따르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니 용기를 내서 우리 각자의 깊은 곳으로 나아갑시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사람이 됩니다. 이제, ‘깊은 곳’을 향해 노를 저을 시간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9-03 08:37:34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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