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8/23 08:00
08월 23일 (금) 오늘의 강론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같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자칫 우리가 서로 따로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는 두 가지의 계명을 하나로 통합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아직 내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같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마땅히 앙갚음을 해야 하는 우리의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과
이방인과 같이 가장 소외받는 이들을 사랑하라는 말씀.
바로 이 두 가지의 사랑이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이웃사랑의 뿌리입니다.
그 계명의 뿌리는 원수일지 모르는 누군가를 이웃으로,
그리고 세상에서 소외받고 있는 누군가를 이웃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이웃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그들을 나 자신처럼까지 여겨야 한다는 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이웃사랑의 계명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8-23 08:00:09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